Cognitive Psychology / UX Design

UX에서의 심리학 Part 1 — Psychology in UX

UX 디자인에서 인지 편향 — Cognitive biases

UX 디자인에서 인지 편향은 사용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무의식적으로 발생하는 사고방식으로, 사용자의 행동과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편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디자인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시로는 앵커링 편향, 손실 회피, 밴드왜건 효과, 사회적 바람직성 편향, 그리고 프레이밍 효과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앞으로 UX 심리학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실제로 디자인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여러 편에 걸쳐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앵커링 편향 Anchoring Bias

개인이 후속 판단을 내리기 위해 받은 첫 번째 정보(앵커)에 너무 많이 의존할 때 발생합니다. UX 디자인에서 앵커링은 사용자가 제품 가치를 인식하고 첫인상에 따라 결정을 내리는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앵커링 편향
UX 분야에서 앵커링 효과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는 Apple의 가격 전략입니다. Apple은 새로운 iPhone을 출시할 때, 가장 먼저 제시되는 가격이 일종의 기준점 역할을 합니다. 이후 출시되는 모델들은 이 기준 가격을 참고하여 가격이 결정되므로, 소비자들이 각 모델의 가격과 가치를 판단하는 데 영향을 줍니다.

만약 최고급 모델의 가격이 999달러라면, 899달러짜리 조금 낮은 사양의 모델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비록 899달러도 소비자가 처음에 생각했던 예산보다 높을지라도 말이죠.

밴드왜건 효과 Bandwagon effect (Social Proof)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게, 주로 다른 사람들이 하는 행동을 따라 하는 심리적 경향을 말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줌으로써 사용자의 선택과 참여를 유도하는 사용자 경험 디자인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밴드왜건 효과
전문가 연결망 서비스인 링크드인은 기술 추천 기능을 제공하여 밴드왜건 효과를 이용합니다. 사용자가 다른 사람의 프로필을 방문하면, 그 사람이 보유한 기술 목록과 각 기술에 대한 추천 횟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추천을 많이 받은 기술일수록 해당 사용자의 능력이 뛰어나다고 간주하게끔 유도하며, 밴드왜건 효과를 통해 전문적인 영역에서의 인지 방식과 소통에 영향을 미칩니다.

아이디어나 유행, 신념 같은 것들은 대중의 지지를 많이 받을수록 더욱 널리 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자상거래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활용하여, 사람들이 유행하는 제품을 많이 구매하도록 유도합니다.

손실 회피 Loss Aversion (Scarcity Bias)

손실 회피 심리란, 같은 크기의 이익을 얻는 것보다 손해를 보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성향을 말합니다. UX 디자인에서도 이 심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특히 무언가를 놓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자극하여 사용자의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손실 회피
모자람(Scarcity)은 손실 회피 심리를 설명하는 데 아주 중요합니다.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하거나 예약할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서둘러 구매를 결정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남아있는 객실 수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희소성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방식을 통해 세상을 디자이너 관점으로 보는 시각을 키우는 것을 수업 목표로 합니다. 수업에 대한 문의 또는 무료 coffee chat (online) 신청은 아래 방법을 이용해 남겨 주세요.